미로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경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로는 지역 기반으로 마감 할인 식음료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인 라스트오더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기존 가격보다 30∼9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공급자는 당일 판매하지 않은 상품을 폐기하지 않고 팔 수 있다. 이미 가맹점은 서울 16개구 1,000개 이상을 확보한 상태. 음식점 외에 생어거스틴, 스노우폭스 등 프랜차이즈 기업도 입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강태욱 롯데액셀러레이터 매니저는 “아깝게 버려지는 음식물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국내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며 “라스트오더가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고객을 검증해 나가고 있고 퍼스트무버로서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미로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지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광역시 확장이 목표다. 이 회사 오경석 대표는 “라스트오더 사용량이 늘수록 버려지는 음식물 양도 줄어들 것”이라면서 “라스트오더를 통해 음식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행동 자체가 소셜앰팩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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