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월 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AI 산학 학술 행사인 네이버 AI콜로키움 2019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52개 대학 370여 명에 이르는 AI 분야 교수와 대학원생이 7개 세션 23개 의제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사진)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핵심 기술 연구 성과와 기술 적용 서비스를 공개했다. 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에 적용한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 일본 맛집 추천 서비스 코노미에 적용한 OCR 기술 등을 언급하며 AI 기술을 통해 기존 콘텐츠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네이버에 에어스 기반 추천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검색에도 AI 기술을 결합한 개인화 검색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개인화 검색을 올해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3개 의제 발표 후에는 네이버 개발자 공개 토의 세션도 마련해 30분간 녹음만으로 완성한 음성 합성, 입술 읽기를 통한 소음 환경에서의 음성 인식, 포즈 인식을 통한 춤 점수 자동 계산 등 새로운 기술과 데모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또 앞으로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나 업계간 교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외 대학과 30여 개 산학 과제를 진행하는 한편 AI 자문 교수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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