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495개교를 발표했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와 스쿨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에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창의 인재로 자랄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다.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되며 기업가정신 교재와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 학교당 1억 원까지 지원 받는다. 올해 예산은 76억 원.
구분 | 일반비즈쿨 | 거점비즈쿨 | 특화비즈쿨 |
선정 | 480개교(학교밖 11, 초 143, 중 95, 고 231) | 14개교(초 1, 중2, 고 11) | 1개교(고 1) |
역할 | ․교재 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전문가 특강 |
․지역 사회에서 비즈쿨 거점 및 다양한 유관 기관과 연계 사업을 확산 | ․융합교과 콘텐츠 및 체계화된 융합창업 체험교육 모델을 개발·확산 |
운영
기간 |
2년(1년차 운영 성과평가 후 2년차 사업비는 차등지급 예정) | ||
지원
예산 |
초등, 학교밖센터 : 5백만원
중등 : 5백만원~10백만원 고등 : 6백만원~12백만원 |
7천만원 | 1억원 |
올해부터는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실급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청소년 연인원 100만 명이 메이커 스페이스, 찾아가는 비즈쿨 체험교실 등에서 로봇이나 드론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 찾아가는 비즈쿨 체험교실로 도서벽지나 소규모 학교 학생 대상으로도 실시한다. 지난해 초중고교 110개교 2,962명 체험에서 올해는 250개교 5,000여 명으로 확대할 방침.
그 뿐 아니라 거점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14개교는 기업가정신 캠프, 체험 실습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을 자율 진행한다. 그 밖에 비즈쿨 기업가정신 캠프 우수 참가자로 선정되면 해외 탐방 기회도 갖게 된다.
중기부 측은 기업가정신은 창업을 위한 기술이나 경제적 지식에 국한된 게 아니라 문제해결 역량 등을 결합한 것이라면서 비즈쿨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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