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에 구글클라우드 플랫폼 리전을 개설한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NEXT 19에서 2020년 초 한국 리전을 개설하고 서울 데이터 센터 가동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인도 뭄바이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8번째 리전이 된다.
서울 GCP 리전은 리전 내 3개의 영역(zone)을 가동해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지원하며 컴퓨트 엔진,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한국에는 삼성, 넷마블, 티몬 및 LG CNS와 같은 기업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빅쿼리, 클라우드 ML 엔진(Cloud ML Engine)을 사용하여 새로운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기반 시설을 관리하며, 사업 전반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하여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라인을 시각적으로 점검해 제품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매년 수백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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