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재해자금 지원 조건을 추가로 보완 조치한다. 대출기간을 7년(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추가 확대하고 대출 금리의 경우 최저 수준인 1.5%(고정)까지 낮춘다. 1.5%는 지난 포항 지진시 적용했던 금리 수준. 소상공인 대출 한도는 7,000만원에서 2억 원까지 확대해 11일부터 시행됐다. 소상공인 제품 창고 및 사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속초시, 고성군과 협업해 신속하게 수요를 접수하고 있으며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활용, 컨테이너를 임차해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생계형 보조금 지급, 물품 등을 담보로 하는 동산담보대출 운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시령 통행료 지원, 4대 보험료 일부 국고 보조 등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산불피해 중기부 현장기동반에서는 현장 상황을 밀착 지원을 위한 피해기업과 중기부 간 1:1 맞춤 전담해결사를 4월 15일 현재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지역 내 153개 피해기업에 배치했다. 나머지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17일까지 배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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