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성과 공개한 카카오

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 초지능연구센터가 지난 2년간 산학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와 초지능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AI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산학협력 결과로 딥러닝 관련 연구 성과 41건이 나왔고 이 중 29건은 글로벌 학회와 기술 저널에 등록했고 3건은 추가 등록 예정이다. 나머지 9건은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

산학협력 연구 주제는 박종헌 서울대 교수의 음성 인식, 합성과 기계 독해, 음악 생성에 관한 연구, 김건희 서울대 교수의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데이터를 보고 문장을 생성하는 연구, 한보형 서울대 교수의 주어진 이미지에 대해 질문하면 답하는 VQA, 이교구 서울대 교수의 코드 생성, 리메이크곡 식별, 음악 정보 검색, 음악 추천, 트랙 건너뛰기 예측 등에 관한 연구, 김남국 울산대 교수의 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각종 의료 영상 분할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연구, 강완모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딥러닝에 이용되는 최적화 기법에 대한 성능 분석 등이다.

카카오는 초지능연구센터 연구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음악 서비스에 대한 딥러닝 접근 방식, 자연어 처리 분야 등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브레인은 브레인 클라우드를 연구실에 제공하고 음성과 자연어 처리 영역에서 공동 연구를 지원했다.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연구소장은 “보유 인프라와 연구인력, AI 기술 등을 공유해 국내 인공지능 분야에서 여러 협력 연구가 나오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지능연구센터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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