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월 24∼25일 양일간 제5회 경기 VR/AR 오디션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내 VR/AR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한 것.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상용화 단계 10개, 킬러콘텐츠 단계 5개 등 모두 30개팀을 선발했다.
아이디어 단계 선발팀에게는 각 2,000만원, 상용화 단계 팀에게는 5,000만원, 킬러콘텐츠팀에게는 1억원 이내 개발 자금 외에 6개월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석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그 밖에 테스트베드 시설과 장비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 심사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인 중국 브이알코어, 대만 HTC 바이브 등도 참여했다. 1회성 심사가 아닌 후속 투자와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1:1 밀착 심사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오디션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외에도 의료, 교육, 예술,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유망 VR/AR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자리”라면서 “최근 5G 상용화 개시 등 4차산업 시대 선도적 콘텐츠 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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