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벤처 및 스타트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동수단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완성차 부품시장 진입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 스타트업이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유기술을 활용한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1차 협력사가 검토한 후 공동연구 및 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해 나온 우수 협력성과물을 현대‧기아차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제안된 성과물의 완성차 적용을 검토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에서부터 협상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하며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3자(벤처기업협회, 1차 협력사, 벤처‧스타트업)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하여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1차 협력사에게는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벗어나 융‧복합 서비스기업으로 전환할 기회”라며 “벤처‧스타트업에게도 스케일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사전 정보제공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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