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투스가 운영하는 택시동승 플랫폼 반반택시에 사전 가입한 택시 기사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기사용 앱을 배포 후 한 달 만에 1,000명이 넘는 택시기사가 가입을 완료한 것. 반반택시는 승객이 자발적 동승 옵션을 선택 후 택시를 호출해 운임을 나눠내는 방식으로 동승 과정에 택시기사가 개입할 수 없어 기존의 합승과 구별된다.
승객 간 운임을 나누어 지불하기 때문에 요금할인이 가능하고 승객이 지불한 동승 호출료의 대부분을 택시기사에게 지급함으로써 기사의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객는 택시운임에 대한 부담이 줄어 전체적인 택시수요가 함께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전한 동승을 위해 회원가입 과정에서 본인인증과 신용카드 등록을 필수적으로 진행하며 동성간 동승만 지원하고 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2019년 3월 서울시로부터 반반택시에 대한 플랫폼호출료 수취를 정식승인 받았으며 상반기 내로 정식서비스를 론칭해 심야 단거리 승차난 및 장거리 승객의 운임부담 문제를 집중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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