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5월 20일 서울 중구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시중은행과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예비 유니콘기업이 스케일업 문턱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 협약에 따라 예비 유니콘 선정 기업에게는 100억원까지 100% 전액 보증 외에 보증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 측은 지난 4월 23일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대규모 자금을 100억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은 4월 23∼5월 10일까지 47개 기업이 신청해 31개 기업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2차와 3차 평가를 거쳐 6월 중순경 최종 선정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예비 유니콘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한국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예비 유니콘에 맞는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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