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청소년을 위한 포미포켓과 스타트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학교교육 전문기업 학교네와 협업, 생리 기간 위생 관리를 돕고 초경을 시작한 청소년에 응원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건강한 생리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포미포켓은 교복치마나 바지 안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생리대 주머니로 착용할 때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스타트카드는 초경을 시작한 청소년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카드로 앞면에는 학교네가 선정한 키워드, 뒷면에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명대사가 적혀있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생리 기간 중 겪는 다양한 고충에 공감, 생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제작했다”며 “이번을 기점으로 아직 생리 경험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청소년에 도움을 줄 방법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엘은 포미포켓 출시를 기념해 배송비만 내면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샘플과 포미포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6월에는 학생이 직접 포켓을 만들어 착용하는 수업을 비롯 포미포켓 사용을 장려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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