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지난 6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KDB 넥스트라운드(KDB NextRound)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심천에서 개최한 데 이은 2번째 글로벌라운드. 중국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중국 주요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IR을 실시했다. 스마트 줄자를 개발한 베이글랩스를 비롯해 자율주행용 정밀 지도를 제작하는 스트리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매트를 개발한 모어이즈모어 등이 관심을 끌었다.
산업은행은 행사에 이어 항저우로 이동해 알리바바와 퉁둔커지(同盾科技) 본사를 방문해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국내 유니콘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산업은행은 오는 9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스페셜라운드를 계획하는 등 KDB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벤처생태계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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