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잉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최종 선정

두잉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KT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두잉랩 핵심 서비스는 다이어트 카메라 AI 앱이다. 식사 전 음식을 사진 찍으면 음식을 인식해 칼로리를 자동 계산해주는 서비스로 식사 일기, 다이어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 원을 투입한다.

KT 컨소시엄은 위치기반 통신서비스와 유동·관광, 음식 등 720TB 상당의 데이터 개방, 이를 5G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T는 개방한 빅데이터를 통해 전 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전체 4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두잉랩이 참여한 KT 컨소시엄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K-Champ lab 보육기업 7기로 두잉랩을 육성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전담기업인 KT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K-Champ lab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며 추가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