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가 커리어 컨설팅 플랫폼 루프탑 슬러시(Rooftop Slushie)를 출시했다.
루프탑 슬러시는 이직 준비 중인 직장인이 원하는 회사 현직자에게 커리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궁금한 회사나 직무 관련 질문을 올리고 답변자에게 지불할 금액을 설정하면 지정 회사 현직자가 답변을 달아준다.
이승준 루프탑 슬러시 매니저는 “회사 옥상에서 편하게 얘기하면 뜻하지 않게 논의가 진전되기도 한다”면서 “온라인에도 옥상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현직자의 전문성 있는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루프탑 슬러시는 강점으로 재직 여부를 검증한 현직자 인재풀을 꼽았다. 블라인드가 보유했던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현직자가 전문가로 활동한다. 출시 일주일 만에 300명이 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루프탑 슬러시는 이직이 보편적인 미국 실리콘밸리 직장인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상태이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준 매니저는 “우리나라에도 미국만큼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 조만간 미국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에도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타 슬러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