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가 페가수스테크벤처스, 두바이 벤처수크, 국내는 뮤렉스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1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은 “기술력을 보유했고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개발 문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실리콘밸리에서도 영향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AI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가공과 이를 통한 품질과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국내 기업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물리보안,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했고 창업 1년 만에 15억원 이상 누적 매출을 달성한 상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딥러닝 AI를 활용한 데이터 가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 또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파편화된 데이터 산업 플레이어를 통합할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데이터 가공은 AI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과다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면서 “이런 데이터 문제를 해결해 AI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출시할 데이터 가공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내놔 AI 시장에 더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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