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방문 기간인 15일 스톡홀롬 노르휀 하우스에서 노르휀(Norrsken) 재단과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했다. 자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기업 엔젤스윙과 모어댄, 스웨덴 기업 이그니시아(IGNITIA), 퀴자알알(QUIZRR)이 안전과 기후기술, 환경과 삶의 질을 주제로 삼은 피칭을 관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 노력을 격려하고 양국간 관련 협력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서는 기보와 스웨덴 기업진흥원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국 소셜벤처 해외진출 지원, 소셜벤처·임팩트투자 관련 정기적인 우수사례와 정보공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웨덴은 기업-사회간 상생·공존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국가 비전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추진하는 데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계기로 양국 소셜벤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공동주최한 노르휀 재단은 스웨덴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클라르나의 창업자 니클라스 아달버트가 2016년 설립한 임팩트투자 기관으로 소셜벤처 보육공간인 노르휀 하우스를 조성하고 액셀러레이터 활동에도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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