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가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정식 멤버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생활 현장 곳곳을 실험실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모델.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7년 의료, 물류,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6개 분야 리빙랩으로 구성된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를 출범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분야를 추가해 모두 10개 분야로 확대하고 분야별 운영기관과 공조해 지역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국내외 리빙랩 교류에도 나섰다.
이번 가입한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는 전세계 400여 개 리빙랩이 가입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매년 각국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오픈 리빙랩 데이즈’를 개최한다. 부산센터는 지난해 행사에 참가해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를 알리고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 했으며 정식 가입을 통해서는 전세계 활동가와 교류를 넓히고 우수 사례를 지역에 적용하는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조홍근 센터장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빙랩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와 공고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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