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제작 툴 개발사 에이투젯이 한라건설에 ‘VR 현장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투젯은 프로그래밍 없이 손쉽게 VR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웹기반 제작 툴 ‘브이알메이커(VRMaker)’를 선보인 스타트업. 이번 공급을 약속한 VR 현장관리 시스템은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VR기술을 활용해 건축·토목 프로젝트에 참여한 본사 관계자와 협력업체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협업하도록 돕는다.
한라건설은 지난해 ‘VR 현장 관리’ 시범 사업을 17개 현장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장 관리와 협업 효율성을 위해 에이투젯과 함께 독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임지혁 한라 정보기획팀 IT신기술개발 팀장은 “지난해 건설·토목 현장에서 VR 접목을 시도했고 여러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시스템 안정성과 독보적 기술력, 간편한 기능을 보유한 에이투젯을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성국 에이투젯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 손쉽게 VR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해 KT, NS 홈쇼핑과의 VR 마켓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중개 플랫폼 밸류맵과의 전략적 제휴까지 폭넓게 기반 기술을 제공,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에이투젯은 제주혁신성장센터 프로젝트인피니기티 1기 입주기업이며 프로젝트인피니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ICT기반 문화예술산업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센터다. 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내에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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