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10일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로컬 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로컬 스타트업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도내 우수 창업아이템 발굴, 펀딩 연계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과 홍보, 교육을 비롯 로컬 기업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반사항을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지난 2년간 제주도 내 로컬 기업들이 선보인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많은 서포터로부터 인기를 끌며 그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국 창업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로컬 기업 육성과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도 제품 양산 비용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개발 제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에서는 지금까지 9,500여 개 프로젝트가 오픈, 누적 1,700억 원 자금을 창업 기업과 스타트업에 조달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진행한 ‘로컬 기획자 공모전’에 전국에서 250여 팀이 신청, 50개팀이 펀딩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 하반기 공모전을 위해 국내 거점별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하며 유망 로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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