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톤파트너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올해 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출신 10년 이상 투자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투자 전문사. IT와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PE 펀드를 조성하거나 조합을 결성하며 다른 PE 펀드 혹은 조합을 지원하는 플랫폼도 사업도 마련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테크스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테크스타측과 3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한국 파트너사로서 내년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전했다. 운영에 앞서 본투글로벌센터를 비롯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국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며 프로그램 내용에는 직접 투자, 해외 진출 지원을 포함했다.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근래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으로 정부 예산과 민간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본다”며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잘 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지원과 해외 진출에 관해 이해도가 높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윌 로빈슨 테크스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힐스톤 파트너스가 가진 스타트업 생태계 내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 판교 지역 인프라와 활발한 스타트업 분위기를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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