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창업 교육 프로그램 ‘아산상회’를 신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산상회는 기업가정신을 익힐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 성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글로벌 창업지원 형태로 이를 진행, 북한이탈 청년을 모집 대상에 포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선발 캠프, 글로벌 창업 기본과정, 글로벌 시장조사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3일간 선발 캠프를 통해 아이디어 피칭부터 최종 발표까지 스타트업의 전반적 과정을 경험하고 12월까지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전문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과정은 팀제로 진행하되 개인이 가진 강점을 창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
모집 대상은 창업과 기업가정신 발현 의지가 있는 만 25~39세 북한이탈 청년과 외국인, 한국인 30명이며 참가 접수는 8월 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경숙 재단 이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 청년뿐 아니라 창업기회로부터 소외됐던 모든 청년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재단측은 16일 남북하나재단,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HBM,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 WEAVE 다섯 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할 계획임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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