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신당동 사옥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재단측이 올해 첫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통해 320여 명 학생에 기업가정신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열린 페스티벌에서는 유스프러너 상반기 참여 청소년, 교사, 기관이 교육 과정 참가 소감과 성과를 나눴으며 팀 발표를 통해서는 13개팀이 생활 속 문제를 발굴, 혁신적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도출한 과정을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는 우리 동네 내천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지역 청소년 등하교를 위한 승차공유 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강아지 건강간식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어서 행사는 클라썸, 디플리, 잼페이스를 비롯 스타트업 대표, 실무자와 그룹토크를 통해 실제 스타트업이 겪는 문제 상황과 해결방법, 학생 진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경숙 이사장은 “참여 청소년 모두가 직접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면서 기업가정신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앙트프러너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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