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대학이 지난 7울 6∼13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CKJ필드스터디(CKJ Field Stud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중국 칭화대, 일본 게이오대 등 3개교에서 12명씩 모두 36명 MBA 학생이 기업 방문과 공동 강의 수강, 팀 활동을 통해 국가별 기업을 연구하고 학술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번에는 기업가 혁신(Entrepreneurial Innovation)을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공통 과제를 맡아 6개 스타트업을 찾았다. 방문 기업은 구루미와 하얀마인드, 셀렉트 스타, 젤리핏, 뮨, 티맥스소프트.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정부와 기업이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였고 한중일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에 공감을 보였다. 또 방문 결과를 토대로 토론을 진행해 방문 기업에 대한 다양한 아시아 진출 전략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예를 들어 중국 학생들은 젤리핏이 중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 중국 수출 규제의 우회 방안으로 ODM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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