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가 7월 12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에서 수상, 후속 연구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정부 R&D 지원이 연구계획서에 대한 사전 심사로 이뤄진 데 비해 이번 대회는 도전 과제를 현장에서 해결한 우수팀에게 후속 연구비를 지원하는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했다. 대회에는 4개 트랙에 121개팀 617명이 참가해 트랙별 3팀, 모두 12팀에게 후속 연구비 60억원을 지원한다.
유비파이는 자율비행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제가 주어진 트랙4 분야에 참가해 총 25점, 도전시간 13분 20초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참가팀 중 유일하게 컴퓨터비전 기술만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그랜드 챌린지를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 유비파이는 내년으로 이어질 2단계 대회를 대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직접 드론을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하는 제조업체로 대회에서 자사 제품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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