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를 운영하는 모바일퉁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이로써 모바일퉁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억 원에 이렀다.
트래블월렛은 앱을 통해 24시간 낮은 환율로 미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태국 바트화를 환전, 인천공항에서 실물 수령하게 해준다. 연내 10개까지 통화 확대를 목표로 국내서 환전하기 어렵고 수수료가 높았던 비주류통화를 서비스 범위에 추가할 계획이며 모바일에서 환전한 금액을 아시아 8개국, 6만 지점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도 8월 내 오픈한다는 구상.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는 “환전, 해외송금을 비롯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에 있어 국내외 차이를 없애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초기 스타트업으로서 쉽지 않은 인허가 획득, 시스템 구축을 빠르게 실행, 외환전문가인 창업자의 문제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비용 절감, 환전 편의라는 선명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거대한 환전 시장에 파급력을 가져올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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