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 운영 5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석촌역으로 교육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배민아카데미 교육장은 기존보다 3배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넓어진 만큼 교육 프로그램도 늘어날 예정. 매달 8회 진행하던 교육은 12회 이상으로 확대하며 자영업자 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간 수업 위주이던 기존 교육 시간은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확대한다.
새 교육장에는 최신 쿠킹 스튜디오와 커피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셰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커피 클래스 등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8월에는 전문 셰프와 파티셰, 바리스타가 함께 하는 실습형 요리 수업을 주 1회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개설해 12월부터 온라인 교육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리가 멀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자영업자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번 교육장 확장 이전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로 연내 누적 교육생이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가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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