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누적가입자 수 3천 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만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이 가입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건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월간 활성사용자수는 1,900만명에 달한다.
거래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결제와 송금 맥락에서 확장된 투자·청구서·멤버십·인증 서비스와 올해 신규 출시된 통합조회·영수증·배송 서비스,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각종 제휴 서비스의 이용이 고르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에 거래액만 약 22조 원으로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전략적인 서비스 확장에 따른 빠른 성장이라고 풀이했다.
카카오페이는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융 편의성 확대와 안전한 거래환경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7년 4월부터 시작한 안심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모든 거래는 365일 24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로 모니터링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일반 고객센터와 분리된 보안전담 신고센터가 항시 운영된다. 문의 채널도 챗봇과 상담톡, 전화, 메일 등 다양하게 운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 정보와 자산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다. 서비스 시작 이후 8개월 간 판매된 투자 상품 상환율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국내 경제활동인구를 넘어서는 3000만 국민이 선택한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테크핀을 주도해온 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 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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