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이 14일 현재 운행하는 전동킥보드 50%를 강남구와 서초구 지하철역에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은 지난 4월 강남 지역 시범 운영을 시작, 100일만에 가입자 5만 명을 확보한 곳으로 현재 강남과 서초 지역에 전동킥보드 1천 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이를 3,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후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에서 집, 회사까지 이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을 확인, 강남구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에 기기를 집중 배치했다. 그밖에 서초구는 전체 물량 90%를 교대, 서초, 고속터미널, 양재를 비롯한 지하철역 인근에 배치했다는 것.
한편 지난 1일부터는 서비스 이용 시간도 오전 6시부터 밤 12시로 확대했으며 2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보다 80% 높은 이용률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씽씽을 서비스하는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출시 이후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이동 흐름을 관리,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집중했다”며 “출퇴근시간대 단거리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지하철역 배치 물량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 함께 높이고 실생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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