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이 27일 인천대학교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물류산업 적용 확산과 물류인재 양성 및 학술교류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모션투에이아이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물류센터 실내 측위 솔루션을 활용해 인공지능 물류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술교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는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기술과 위치 센서 융합을 통해 물류장비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션키트(Motion Kit)’를 개발했다. 모션키트는 실시간 위치측위가 가능해 위치기반 작업할당, 물류센터 내 위험지역 지정 등 위치측위 기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라이더(Rider), 비콘(Beacon), 마커(Marker)를 활용한 기존 측위 방식과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Cloud) 기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중소 물류기업까지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 한국로지스풀 등 다수의 물류기업과의 파일럿을 9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모션투에이아이 창업자 및 한국법인 공동대표인 김병수 박사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물류전공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화학습 기반의 자체 알고리즘을 물류센터의 규모, 취급품목, 운영 프로세스 특성까지 반영할 수 있는 우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물류리더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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