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가 강남구 삼성동과 역삼동에 19호점과 20호점 임대차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번째 지점이 될 삼성 3호점은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옥산빌딩 5개층에 1천여 평 규모로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2호선 역삼역 근처 역삼하이츠빌딩에도 5개층 1천여 평 규모로 역삼3호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사측은 “100인 이상 중견 기업이 커스텀 오피스 형태로 공유오피스를 선택하고 있고 공유오피스의 공간, 서비스, 커뮤니티를 경험한 기존 고객사가 다시 일반 소호 임대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봤다”며 신규 지점 마련 배경을 전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지점이 늘어날수록 멤버사가 누릴 효용도 늘고 비용은 감소하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함을 체감한다”며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6월 390억 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자산운용과 패스트파이브 전용 펀드를 개설, 향후 부동산 기획 단계에도 참여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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