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팜이 삼성전자가 얼마 전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키보드 앱에 AI 추천 이모티콘 기능인 모히톡(mojitok)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모히톡은 메시지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AI 기술과 전 세계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 삼성전자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 Lab Outside)에 선발되어 1년간 육성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시장성 검증과 기술력을 다듬었다. 갤럭시노트10 키보드에 기본 탑재하는 한편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결과로 이어진 것.
모히톡이 제공하는 이모티콘은 글로벌 유명 IP를 비롯한 6만여 개에 이르며 매주 새로운 인기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이후에는 개인화 맞춤형 추천 기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효섭 플랫팜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으로 시너지를 이룬 것이며 협력 과정에서 스타트업이 혁신 아이디어 뿐 아니라 보편적 사용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도록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도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