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이 지폐급 보안성을 갖춘 정품 인증·위조방지 솔루션인 엠태그 라이브(M-Tag Live)를 출시했다.
엠태그 라이브는 자석을 가까이 대면 색상이나 패턴이 바뀌는 특수 보안 소재를 인쇄한 엠태그에 보는 방향에 따라 색 특성과 패턴이 바뀌는 보안 소재를 추가 적용해 위조 방지 보안성과 정품 인증 편리성을 끌어올린 제품. 유로화 등 실제 지폐에 적용하는 롤링 크리스털 효과를 구현한 것. 보는 방향에 따라 라벨에 인쇄한 막대 모양이 크리스털처럼 반짝이며 움직여 별도 인증 도구 없이 육안으로 가품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나노브릭 측은 QR코드 기반 온라인 정품 인증 기술은 인증 웹사이트 자체가 복제될 우려가 높고 홀로그램 기술은 중국에만 같은 기술 업체가 수십 개 존재할 만큼 보안성이 낮은 오픈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엠태그 라이브는 자기색가변소재에 롤링 크리스털 효과를 복합 구현해 별도 도구 없이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엠태그는 출시 3년 만에 12억 장 이상 판매했으며 화장품과 건강식품, 전자제품, 산업부품, 의류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중국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맺고 중국 내 담배와 주류, 특산물에 대한 위조방지 사업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엠태그 라이브 출시를 통해 브랜드 보호 시장에서 적용 산업군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공신력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보안 인쇄 업체와 사업 제휴를 가속화해 글로벌 보안 소재 선도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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