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눔코리아 주식회사가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공동연구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 복지, 자가관리를 통합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전 주기적 토탈헬스케어 기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는 2021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암종 및 치료시기별 영양 및 생활개선, 휴먼코칭 프로그램 프로토콜 개발과 앱 기반의 임상연구 진행을 담당한다. 눔코리아는 임상연구에 우선 참여기업으로 참여하면서 개발된 프로토콜을 서비스로 전환하고 앱 기반 휴먼코칭을 관리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환자 및 생존자를 위한 영양, 생활개선, 휴먼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세부연구책임자인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암 치료와 치료 후 전 주기에서 암환자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돌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공동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어 암환자의 삶의 실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는 “국립암센터와 의미 있는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 동안 눔이 모바일 행동변화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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