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는 투자한 4개 스타트업이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 2019 여름/가을 엑스포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를 비롯 유수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미국을 비롯해 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설립된 일본 지사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매년 2회 3개월간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시즌별 배치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팀에는 3개월간 본사 멘토링과 실리콘밸리에서의 피칭, 글로벌 진출 준비, 대기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엑스포 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 4곳은 다음과 같다. ▲IoT 부문의 딥러닝 기반 기업용 자연어 인식 및 대화 AI 설계 솔루션 ‘올거나이즈(Allganize)’ ▲자체 개발 AI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을 활용, 산업 시설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Nearthlab)’ ▲모빌리티 부문에서 자율주행차량 핵심 부품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SOS LAB)’ ▲브랜드&리테일 부문의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 ‘마린이노베이션(Marine Innovation).’ 이들 기업은 지난 6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세 번째 배치에 선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일정상 불참한 1곳을 제외한 3개사가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성과를 공개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전진 기지에서 높은 수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혁신에 대한 지향점은 국내외 막론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재팬 테크 리더스 서밋(Japan Tech Leaders Summit)에도 유일한 한국 기업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재팬 테크 리더 서밋은 글로벌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피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글로벌 컨퍼런스. 퓨처플레이는 참가 스타트업을 심사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하는 기회를 가졌단 설명이다. 자리를 통해 퓨처플레이가 선발한 글로벌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서울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ComeUp) 2019′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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