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웹툰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더코믹스’는 학산문화사 웹툰 작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더코믹스는 최근 현지 이동통신사 비엣텔과 모바일 메신저 기반 콘텐츠 포털 ‘모챠(Mocha)’ 웹툰 공급과 서비스 직접 운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학산문화사는 만화잡지, 라이트노벨, 일반서적, 아동서적 출판사업과 웹툰, 웹소설 제작, 국내외 디지털 채널 콘텐츠 유통과 굿즈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연간 간행물 800여 종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와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북미에서 인기를 끈 학산문화사 웹툰 16선을 모챠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손지연 학산문화사 국제IP사업팀 국장은 “처음으로 베트남 독자에 웹툰을 선보여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국내외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현지 독자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우 더코믹스 대표 역시 “학산문화사가 확보한 좋은 작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국내 작품을 베트남 독자에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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