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품질강화 위해 코티티 시험연구원과 협업 프로세스 구축

블랭크코퍼레이션은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브랜드 제품 품질강화를 위한 협업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품질강화 프로세스는 사전-중간-사후 3단계로 구성, 제품 생산단계서부터 품질을 보증하도록 엄격한 기준 아래 점검하고 주, 월단위 정기검사와 현장점검으로 제조사와 제품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블랭크는 코티티와 품질 라이선스인 ‘블랭크 오딧(blank. Audit)’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사전에 제조협력업체의 품질관리력을 등급화하고 관리, 상생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생산에 앞서 코티티 전문연구원과 제조사를 방문해 설비, 생산성, 청결, 법적의무, 인증서를 포함한 항목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리등급(A~D)을 책정해 등급별 ‘블랭크 오딧’을 발행한다. 다음에는 등급별 개선사항에 대한 공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궁극적으로 ‘블랭크 오딧’ 등급을 높이고, 제조업체 신뢰도 제고와 품질유지를 위한 지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이와 함께 카테고리별 반품현황, 고객만족데이터, 고객상품추천지수를 비롯 데이터 정량관리를 통해 정기 직접검사, 기관검사, 제조사검사를 실시하며 제품개선 프로젝트를 발제, 실행하는 것을 포함해 중간, 사후단계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 분야서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소재 탐구와 기술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가설검증을 실시해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제품생산에도 협력하겠다는 것.

최민호 코티티 시험연구원 소비재인증사업 본부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블랭크와 전문성을 발휘할 품질관리 제도를 구축할 수 있어 뜻 깊다”며 “글로벌 브랜드 관리 기준, 국제 표준기준에 블랭크 자체기준을 더해 더욱 엄격한 시스템으로 품질관리를 일원화하고 제조협력업체와 관리, 개선에 대한 지속 상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일석 블랭크코퍼레이션 생산부문 총괄매니저는 “미디어 커머스 산업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품질 논란을 종지부 찍고자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구축했다”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 전문성을 더해 블랭크가 품질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추후 이슈 해결에 대한 속도를 높이고 고객만족감도 높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