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0월 18일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를 열고 기업 고객을 위한 클로바 AI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석근 네이버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3개 세션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챗봇, OCR, 얼굴 인식, 클로버 AI 포 컨택트센터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정 리더는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OCR,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9가지 AI 핵심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며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클로바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아이패스가 클로버 OCR API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에서 정보를 추출해 국세청과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정상 사업자 여부를 검증하고 처리 내용을 폼에 자동 입력하는 절차를 시연했다. 또 클로바 얼굴 인식 기술로 99.98% 정확도를 구현하면서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네이버 측은 클로바 얼굴 인식 기술이 라인페이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11월 데뷔 행사 체크인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AI 고객센터 구축을 위해 자언어 처리와 음성 인식, 음성 합성, 텍스트 분석 등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인 클로바AI 포 컨택트센터 역시 고객 접점 응대에서 내부 직원 지원, 로그 분석 등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고객 만족도 제고 3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클로바 AI 기술 비즈니스 도입을 본격화해 AI 기술 생태계를 더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