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 “예술스타트업 2곳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필더필과 플티가 펀딩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오픈트레이드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픈트레이드내 전용관을 마련, 전문 심사단 평가를 거친 10개 셰술스타트업이 축제, 공연, 플랫폼에 관한 투자형 펀딩을 열게 한다. 이번 펀딩에 성공한 필더필과 플티는 각각 기부 마라톤 ‘산타런’과 중소공연 예매 플랫폼 ‘플레이티켓’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필터필은 목표액 1,000만 원을 넘어선 1,140만 원을 모았으며 플티는  2,780만원을 모으며 목표액 93%를 달성했단 소개다.

나머지 8개 스타트업 역시 전용관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달 말 펀딩을 여는 곳은 ‘갤러리 360.’ 갤러리 360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 작가와 소비자를 AI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밖에 예술 애호가 커뮤니티 서비스 ‘네오코믹스’, 해외 진행예정 전시회 ‘웨이브아이’, 친환경 소재 공방 쉐어 ‘엔앤제이’,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모먼트메이커’, 인문학 콘서트 ‘아트컴퍼니 드레’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예술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계기가 됐다. 예술기업뿐 아니라 자금조달, 시장성 검증이 필요한 여러 스타트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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