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룰루랩은 지난해 CES2019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루미니 홈으로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혁신상을 수상한 루미니 홈은 가정에서 누구나 뷰티·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AI가 사용자에 맞게 분석해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성을 평가해 28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루미니의 혁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2년 연속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루미니 홈은 고객이 가정에서도 체계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기업으로, 2019년 AI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루미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와 유어 뷰티 스토어를 운영하며 K뷰티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달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도 AI뷰티스토어 1호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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