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30일 아마존 AWS가 개최한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인 AWS 딥레이서 리그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WS 딥레이서 리그는 경기용 차량 시스템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곁들여 최단 시간에 정확한 경로로 주행한 팀이 승리하는 대회.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해 자율주행 모델 레이싱 차량에 적용해볼 기회로 전 세계 20개 지역에서 열린다.
조이코퍼레이션은 30일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직방 등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한 자리에서 최단기록인 8.3초를 기록했다. 참가한 조이코퍼레이션 분석팀은 오프라인 매장 분석 서비스인 워크인사이트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팀. 워크인사이트는 매장 내 동선과 구간별 체류시간 등 방문객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 반응을 정확한 수치로 파악한다.
유인제 분석팀장은 “워크인사이트는 자체 개발 센서로 월 3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며 “몇 년간 빅데이터를 다룬 경험이 이번 AI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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