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엠, 공유 전기자전거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엔씨엠이 새로운 전기 자전거 브랜드 아이벨로를 2020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벨로는 B2B 공유 전용 모델을 2020년 상반기 선보인 뒤 하반기에는 일반 판매용 모델로도 나온다. 엠씨엠 측은 2020년 상반기 서울 강남과 전북 군산에서 서비스를 공급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강남 서비스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군산은 지역 사업 참여 기업인 메리쉐어링 플랫폼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벨로는 도심형 접이식 공유 자전거로 자체 개발한 공유 자전거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고 IoT나 GPS 장치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은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최고속도 25km/h를 내고 36V 12.8Ah 리튬이온 교체형 배터리로 최대 85km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런플랫 타이어로 크기는 16, 20인치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마그네슘 합금휠과 도난 분해 파손 방지를 위한 프레임 등을 곁들였다. 그 밖에 드럼 브레이크와 마그네틱 락킹 시스템을 적용했다.

엔씨엠 측은 B2B 업무 제휴와 서비스 사업을 위한 가맹 사업주 모집에 나서고 제휴 기업과의 고객 통합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유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업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유 플랫폼 메리쉐어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