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요크가 개발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솔라 카우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9 최고의 발명품(100 Best Invention of 2019)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요크 측은 타임이 솔라 카우 선정 이유로 학교에 세워진 말 그대로 소 모양을 한 태양광 충전 시스템이 파워 밀크라는 흰색 우유병 모양 배터리로 이뤄져 있으며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다가 수업 후 집에 가져와 쓸 수 있도록 해 전기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효과적 에너지 사용을 돕고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솔라 카우는 현재 한국국제개발협력단 KOICA 혁신 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초등학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 우리나라가 주최할 예정인 녹색성장‧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P4G 정상회의에도 P4G 파트너로 선정되어 케냐를 사업 대상 국가로 솔라 카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요크 측은 아동 노동과 에너지 보급, 환경 기후 변화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한국 스타트업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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