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광역시 남구청이 울산 남구 석유화학·안전·환경분야 스타트업 육성 ‘남구형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5일 열었다.
울산센터는 앞서 남구청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석유화학분야 신기술, 산업안전, 환경 분야 스타트업 12곳을 선발했다. 남구지역 산업 재도약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당 2,000만 원 사업화자금을 지원했으며 기술교육·워크숍·네트워킹 참여, 수요매칭을 통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12개 스타트업은 울산센터와 협약을 맺고 창업교육, 사업화를 통해 매출액 신장과 신규고용 18명 고용창출을 이뤄고 28억 투자 유치, 11건 특허 등록 혹은 출원 성과를 거뒀다.
이날 열린 성과보고회는 파트너 기업과 투자사,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본 사업을 소개하고 성과 발표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투자유치 희망기업 4곳 발표, 최종점검 우수 기업 2곳 시상식을 열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 울산센터장상을 받은 곳은 마린이노베이션과 지프코리아였다.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는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와 유사한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울산 남구청에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자리를 통해 권영해 울산센터장은 “지자체-센터 협업이 만든 창업지원사업 우수 선례가 되길 바란다. 창업저변 확대와 울산남구지역 산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이상찬 남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경기침제 장기화로 울산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스타트업이 가진 열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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