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식자재 전문 리테일영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리테일영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도매시장에서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푸드팡’을 운영한다. 도매시장 모든 식자재 데이터를 온라인화하고 도매시장을 물류 거점 삼아 창고, 재고비를 줄였으며 당일 신선 식자재 새벽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푸드팡은 유통업체, 소매상이 개입하던 식자재 유통 구조를 도매시장-식당 직거래 구조로 단축한다. 리테일영은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과제에도 선정, 클라우드 기반 이동식 자동 분류 컨베이어를 개발해 도매시장과 창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 극대화 방안도 찾고 있다.
공경율 리테일영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비효율을 효율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하겠다. 현재는 서울, 부산에서만 서비스를 제고하지만 내년에는 광역시 단위 확장, 2021년 전국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푸드팡을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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