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는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IPO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어댑트는 2017년 3월 출범한 D2C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 SNS를 통해 빠르게 고객 니즈를 발굴해 제품을 만들고 광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 SNS를 활용해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능성 의류 브랜드 ’95프로블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 ‘스킨빌더스’까지 다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아마존에서도 매출을 올리며 지난 11월 120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선정된 IPO 후보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IPO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그 수요에 맞춰 보증, 투자, 컨설팅까지 융복합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는 중소기업 자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박정하 어댑트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미디어커머스 사업 역량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올해는 사업 성장 기반을 다졌다면 내년부터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품질력, 브랜드력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 상품을 집중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