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업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가상화 방식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RPA를 도입 전반에 걸쳐 적용할 걸 염두에 두고 안정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가상화 방식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12월초 지식재산권 정보 자동수집, 경매정보 자동입력, 법인카드 회계처리 등 반복 처리 11개 업무에 RPA를 적용해 연간 2만 7,000시간 이상 업무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50개 업무로 확대하고 AI와 딥러닝 등을 융합한 지능형프로세스자동화 IPA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원 근무시간이 줄어 생산성 향상 대책이 필요했다”며 “반복 행정 업무에서 절감한 시간을 고도의 기술평가업무에 집중, 더 많은 우수기술기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금융 서비스 제고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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