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 뇌 자극 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이린헬스테크놀러지(Yilin Health Technology Company)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
뉴로핏은 뇌 MRI 영상에서 1분 안에 100여개 뇌 구조 정보를 분석하는 뉴로핏 세그엔진을 기반으로 한 뇌질환 진단과 치료 가이드, 뇌과학 연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대표 제품인 테스랩(tES LAB)은 전기 뇌자극 치료 효과 시뮬레이션 연구용 소프트웨어로 국내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 승인을 받았고 국내외 20개 이상 기관에 공급했다.
빈준길 뉴로핏 CEO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성공적인 총판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파트너 기업과 본격적으로 유럽과 북미,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해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로핏은 최근 합류한 신현묵 부사장이 미래형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영입해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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