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액셀러레이터로 IT분야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인포뱅크는 동영상 유틸 플랫폼 기업 파이프랩스와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튜브,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는 동영상 시대에 발맞춘 파이프랩스 유틸 플랫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파이프랩스는 모바일 동영상 유틸을 제공하고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하는 유틸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6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450만 건을 기록한 FX플레이어는 재생뿐 아니라 송출, 녹화, 변환, 편집도 할 수 있는 융합 서비스로 영상이 어디 저장됐든 FTP, SMB, WebDAV를 비롯한 파일,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지원, 고화질 동영상을 무인코딩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머신러닝 기반 영상처리 기능 모듈화를 통해 2022년까지는 1,000만 다운로드와 글로벌 동영상 카테고리 톱5 진입을 목표 삼고 있다.
홍종철 인포뱅크 iAccel 대표는 “오늘날 전체 소비자 가운데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이렀다.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비중이 무엇보다 높다”며 “동영상 플랫폼 업계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파이프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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