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스퀘어가 인트리플과 블록체인 기반 세무·회계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업무 협약을 맺고 해당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세무·회계 업무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세무·회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세무 신고와 회계 기능 뿐 아니라 매출과 비용 관리, 상권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샌드스퀘어 측은 경력 회계사와 세무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주가 현실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리플은 블록체인 기반 세무·회계 솔루션 제공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배제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계 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려 한다. 이를 통해 분식 회계와 횡령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샌드스퀘어는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를 개발한 곳으로 이번 협업으로 만들어질 플랫폼이 우수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은 인트리플 대표는 “개발 중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분식회계 같은 실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더 투명한 금융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홍종호 샌드스퀘어 대표 역시 “블록체인에 한 번 기록된 정보는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이 특징을 적용해 모두가 신뢰할 정확한 세무·회계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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