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원 클럽(KAIST One Club)이 2월 19일 구글 서울캠퍼스에서 IR 행사를 열고 스타트업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카이스트 원 클럽은 카이스트 출신 기업가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이뤄진 모임으로 현재 활동 인원은 200여 명이다. 이 날 행사에선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출신 스타트업에 대한 1차 IR을 진행한다. 발표 업체는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인 리베시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업체인 커버써먼, 기존 화장품에 더하거나 혼합하는 피부맞춤형 화장품 앰플로지를 선보인 비즈인원 3개사다.
권재중 카이스트 원 클럽 회장은 “카이스트 원 클럽은 국내 최고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며 오늘 발표할 3개사를 비롯해 카이스트 출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경영 멘토링을 통해 5년 안에 10개 이상 유니콘 기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원 클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IR을 진행하고 올해 안에 엔젤포럼 등록과 투자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동이 정착되면 카이스트 출신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 전반 활성화와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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